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CJ오쇼핑이 'CJ오쇼핑 플러스'를 론칭하고 T 커머스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CJ오쇼핑은 20일, CJ오쇼핑 플러스를 중소기업 상품 판로 확대 창구이자 고객들에게 양방향 데이터 쇼핑 서비스를 제공하는 TV 홈쇼핑의 전략적 확장 채널로 활용한다고 밝혔다.
특히 연내 위성방송과 IPTV로 송출 플랫폼을 늘려 가시청 가구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으로 2016년까지 2000만 이상의 가시청 가구수를 확보키로 했다.
오는 27일 첫 방송을 시작하는 'CJ오쇼핑 플러스'는 'TV 베스트 셀렉션'을 주제로 기존 CJ오쇼핑 TV 채널의 베스트 상품들을 선보인다.
또 CJ오쇼핑 플러스는 지금까지 TV 채널을 통해 방송 중인 상품 만 구매할 수 있었던 것과 달리 방송 중인 상품은 물론 VOD 서비스를 통해 지난 방송도 언제든지 다시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화면 하단에는 TV 카탈로그, TV 히트상품, 동반성장, 창조경제 등 상시 운영하는 데이터 쇼핑 기획전을 통해 고객들이 원하는 상품을 언제든지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주문과 결제는 기존과 동일하게 상담원이나 ARS 이용 이외에도 스마트폰 주문 버튼을 통한 모바일 주문·결제도 가능하다. 올해 하반기 중 리모컨 만으로 간편한 주문·결제가 가능한 시스템도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인수 CJ오쇼핑 부사장은 "CJ오쇼핑 플러스는 단순히 TV 홈쇼핑의 보조 채널 수준에 머물지 않고 중소기업들의 양적·질적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디딤돌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고객들에게는 기존 TV 홈쇼핑 베스트 상품들을 선택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양방향 쇼핑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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