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병진 기자 = 대구지역 아파트 매매와 전세시장은 남구 서구 중구가 도시철도 3호선 개통 이후 가격 상승세가 둔화된 반면 수성구는 높게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20일 부동산자산관리연구소에 따르면 매매가격은 지난 2주간 0.31%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수성구 0.56%, 북구 0.25%, 달서구 0.24%, 중구 0.22%, 동구 0.21%, 달성군 0.06%, 서구 0.01% 등 순이었다.
면적별로는 66㎡이하가 0.42%, 66-99㎡미만이 0.23%, 99-132㎡미만이 0.29%, 132-165㎡미만은 0.36%, 168㎡이상이 0.47% 올랐다.
전세가격은 같은 기간 0.20%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수성구 0.40%, 달서구 0.17%, 동구 0.12%, 북구 0.10%, 달성군 0.08% 순으로 변동했다.
면적별로는 66㎡이하가 0.62%, 66-99㎡미만이 0.12%, 99-132㎡미만이 0.17%, 132-165㎡미만은 0.24%, 168㎡이상이 0.32% 등이다.
이진우 부동산자산관리연구소장은 "대구 수성구가 지역 아파트 매매와 전세시장 가격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며 "수성구는 계절적 비수기로 접어들면서 거래량이 줄어들었지만 호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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