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플라잉 재현 "레인보우 재경의 동생"…"누나 도움 없어 약간 섭섭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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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0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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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남성밴드 그룹 엔플라잉(이승협, 권광진, 김재현, 차훈)의 멤버 김재현이 20일 오후 서울 광진구 악스홀에서 데뷔 쇼케이스 '신비발광쇼'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누나에게 많은 조언을 해달라고 말했지만 아직까지 연락이 안왔습니다"

레인보우 재경의 동생으로 알려진 신예 밴드 엔플라잉의 재현이 입을 열었다. 

신예 밴드 엔플라잉(N.Flying 이승협 권광진 차훈 김재현)이 20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악스코리아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들은 첫 번째 미니앨범 '기가 막혀'를 발매하고 본격 가요계 출격에 나선다.

재경의 동생 엔프라잉 멤버 재현은 "우주를 심쿵하게 하겠습니다"라는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이어 "팬들에게 모두 다가가 쓰담쓰담을  해주겠다"는 귀여운 포부도 덧붙였다. 

이날 사회를 맡은 개그맨 이국주는 "레인보우 재경이 참 예쁘지만 성격이 형같아서 아마 누나지만 형같은 누나일 것"이라며 "재현씨에게 형같이 든든한 버팀목이 되 줄 것 같다"고 말했다. 
 

20일 오후 서울 광진구 악스홀에서 신인 남성밴드 그룹 엔플라잉(이승협, 권광진, 김재현, 차훈)의 데뷔 쇼케이스 '신비발광쇼'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왼쪽부터 권광진, 김재현, 이승협, 차훈.[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


이어 각 멤버들도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차훈은 "공연장이 아닌 방송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팬들을 만나게 된다는 데 무척 설랜다"고 말했다. 또 씨엔블루, FT아일랜드 선배들이 좋은 조언과 소고기를 사주고 사우나에 데리고 가는 등 많은 도움을 줬다고 밝혔다. 

엔플라잉은 "칼군무보다는 리얼사운드에서 나오는 강한 에너지를 보여드리겠습니다"며 "칼군무가 아니라 칼합주를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이승협(리드보컬, 연습생 5년차, AOA지민과 '지민 앤 제이던' 프로젝트로 활동), 김재현(드럼, 연습생 8년차 레인보우 김재경의 동생), 차훈(기타와 서브보컬, 연습생 8년차), 권광진(베이스와 서브보컬, 연습생 10년차)으로 이뤄진 엔플라잉은 FNC가 씨엔블루 이후 5년 만에 내놓는 4인조 보이그룹이다.

‘기가 막혀’에는 힙합 베이스의 경쾌한 리듬과 강렬한 기타 사운드가 어우러진 타이틀곡 ‘기가 막혀’는 물론 펑키한 리듬의 ‘원 앤 온리(One N Only)’, 어쿠스틱 기타리프를 기본으로 한 ‘가슴이 놀래’, 느린 비트의 벌스와 빠른 코러스의 대조가 인상적인 ‘올인(ALL IN)’, 중독성 있는 비트와 코러스가 어우러진 ‘1분’이 수록됐다.

한편 엔플라잉은 이번 앨범을 한·중·일에서 발매하며 데뷔와 동시에 글로벌 밴드로의 도약을 노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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