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도롱 또똣' 유연석, '취중계약' 강소라에 레스토랑 넘겼다...궁금증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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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0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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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맨도롱 또똣' 방송 캡처]

아주경제 안선옥 기자 ='맨도롱 또똣' 유연석이 강소라에게 술김에 자신의 레스토랑을 넘기겠다고 거래를 했다.

20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맨도롱 또똣'에서는 백건우(유연석)가 이정주(강소라)에게 자신의 레스토랑을 넘기겠다는 계약서를 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은 함께 술을 마시다 한껏 취했고, 앞서 집 지붕이 날아가 상심한 이정주는 "동생이 원두 가져오면 멋진 카페 차리고 커피 파는 게 마지막 소원이었는데"라며 재차 절망했다.

이에 백건우는 "그게 정말 네 마지막 소원이냐"고 물었고, 이정주는 "그렇다"고 대답했다.

이정주가 죽을병에 걸린 줄 알고 백건우는 마음이 짠해져서 "그럼 너 맨도롱 또똣 줄까"라며 "너 5천만 원 있는 거 나한테 보증금으로 줘라. 그럼 그 돈으로 난 빚 갚고 서울로 가고 넌 여기서 이거 하는 거다."라고 전했다.

이 말을 들은 이정주는 "나 맨도롱 또똣 빌려주려면 나 죽을 때까지 빌려줘야 한다"고 말했고 죽는다는 말에 놀란 백건우는 "사람은 그렇게 쉽게 죽지 않아. 너 오래 살 수 있어"라며 "죽을 때까지 빌려줄게. 그러니까 빨리 죽지마. 죽지마 정주야"라고 그녀를 꼭 껴안았다.

이정주는 모바일 뱅킹으로 백건우에 5천만 원을 송금했고, 백건우는 이정주가 죽을 때까지 레스토랑 맨도롱 또똣을 빌려주겠다는 계약서를 작성해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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