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서윤 기자 = 미국 메이저리그(MLB)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어깨 수술을 받게 된 류현진(28·LA다저스)에게 격려 메시지를 전했다.
강정호는 20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 경기가 끝난 후 “(류현진이) 몸관리를 더 잘해야 할 거 같다”며 “영리한 친구니까 알아서 잘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현진과 강정호는 2005년 청소년 대표팀에서 만나 친분을 쌓았다.
류현진은 시범경기 당시 어깨를 다친 후 좀처럼 마운드로 복귀하지 못하고 있다. 미국 스포츠 전문방송 ESPN은 “류현진이 왼쪽 어깨 수술을 받기로 했다”며 “류현진은 올 시즌 실전 마운드에 오르지 못해 의구심을 키워왔다”고 전했다.
한편 강정호는 이날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 경기에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2회 말 1사 이후 타석에 들어서 우전안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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