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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부산국제장대높이뛰기 경기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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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1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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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의 특화된 육상경기대회이자 국내 유일의 야외장대높이뛰기대회인 ‘2015 부산국제장대높이뛰기 경기대회’가 22일(오후 2시, 주니어), 23일(오전 10시~오후 4시) 이틀간 용두산공원 야외 특설경기장에서 개최된다.

대한육상경기연맹이 주최하고 부산육상경기연맹이 주관하며 부산시가 후원하는 ‘부산국제장대높이뛰기대회’는 지난 2009년 시작해 국제대회로는 올해 6회째를 맞는다.

올해도 독일, 영국, 러시아, 미국 등 세계장대높이뛰기 강국을 비롯한 총 13개국 61명의 선수·지도자들이 참가한다. 2014 인천아시안게임 3위의 진민섭(국군체육부대, 부산사대부고 졸업, 세계랭킹 29위, 5m65), 한두현(부산대, 5m45), 인천아시안게임 3위의 임은지(구미시, 부산남성여고 졸업, 4m35), 인천아시안게임 4위의 최예은(익산시, 4m15) 등 우리나라 장대높이뛰기 국가대표선수 전원이 출전한다.

23일 오전 10시 여자부에서는 2014 소치U대회 결승에 진출한 나탈랴 데미덴코(러시아, 4m51), 2014년도 대회 우승자 카일라 콜드웰(미국, 4m40) 등을 비롯해 일본, 호주, 태국, 필리핀 선수들과 함께 한국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최윤희(4m41) 선수 등 11명이 출전한다.

이어 오후 1시 30분 남자부 경기에는 2011 대구, 2013 모스크바 세계육상선수권대회 5위의 말테 모어(독일, 5m91, 세계랭킹 15위), 2013 모스크바 세계육상선수권대회 8위의 세르게이 쿠체르야누(러시아, 5m81), 2014 전미선수권대회 5위의 커닝햄 로건(미국, 5m70) 선수를 비롯한 카자흐스탄, 대만, 말레이시아, 일본, 호주, 태국, 싱가포르, 우크라이나 선수 등 18명이 출전해 기량을 겨룬다.

부산시 관계자는 “여러 육상종목들 중 특히 장대높이뛰기는 부산 출신 선수들의 활약이 커서 관전의 재미가 있을 것”이라며 “더불어 육상 꿈나무들의 국제대회 출전을 통한 기량 향상 등 국내 육상이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해 대회에서 진민섭 선수가 장대높이뛰기 한국신기록(5m65)을 수립했는데, 올해도 국내 선수들의 많은 활약이 기대되는 만큼 육상을 사랑하는 국내 팬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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