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광교신도시에는 생활인프라 조성이 마무리 되어가고 있고 신분당선 연장선, 신수원선 등의 호재가 이어지면서 집값 상승율도 지속되는 중이다.
국민은행 시세에 따르면 광교 신도시 아파트값은 2013년 2분기만해도 3.3㎡당 1,442만원 수준이었지만 올 1분기 기준 1,617만원까지 상승했다.
작년 말 부동산114 통계에 따르면 광교신도시 집값은 1년 동안 8.59% 상승했다. 분당•일산 등 1기 신도시의 상승률(2.54%)를 웃돌았고, 판교•김포 등이 포함된 2기 신도시 평균(0.94%)보다 월등히 높았다.
광교 신도시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몰리는 가운데 광교 내 인기 주거지로 꼽히는 광교호수공원 주변에 포스코건설이 '광교 더샵' 분양을 앞두고 있어 이목이 집중된다.
6월 광교 신도시 C4블록에 들어서는 ‘광교 더샵’은 지하 3층, 지상 35층~49층, 7개 동, 총 962가구 규모이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84㎡, 91㎡ 686가구이며,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84㎡, 276실로 구성된다.
광교호수공원은 ‘2014년 대한민국 경관대상’을 수상할 만큼 자연경관과 야경이 아름다워 수요자들이 호수공원 인근 아파트를 선호하고 있다.
원천호수와 신대호수 두 곳을 연계해 설계된 광교호수공원은 2013년에 일산호수공원의 2배(202만㎡) 넓이로 완공됐다. 7km에 이르는 산책로와 자전거길, 수변데크 등으로 이루어져 주변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자리잡았다.
대중교통 접근성도 나아진다. 내년 2월 신분당선이 연장 개통되면 광교신도시에서 강남역까지 30분 내에 이동이 가능하다. 안양(인덕원)~수원(동탄) 복선전철사업인 신수원선이 2016년 착공, 2020년 개통 예정이다.
경부고속도로와 용인서울고속도로(용서고속도로)를 연결하는 1단계 사업도 추진 중이다. 이 두 도로가 연결되는 2018년이면 양재IC와 광교신도시를 약 20분만에 이동할 수 있다.
‘광교 더샵’ 단지 바로 옆에는 대형마트, 대형아울렛, 최첨단 멀티플렉스 등으로 구성되는 23만5000㎡ 규모의 복합상업시설이 계획되어 있다.
6월 중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 603-1번지에 견본주택이 조성될 예정이다. 문의전화 : 031-215-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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