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천주교 대전교구장 유흥식 라자로 주교는 지난 22일 오후 2시 대한불교 조계종 수덕사(주지 정묵스님)와 24일 오후 3시 대한불교 천태종 광수사(주지 영제스님)를 각각 방문했다.
유흥식 주교는 2015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교황청 종교간대화평의회가 발표한 ‘불자들에게 보내는 경축 메시지’와 ‘난초’를 주지 스님들에게 각각 전달했다.
이번 불교계 방문에는 비서실장 한광석 신부와 교구 종교간대화위원회 위원장 정우석 신부가 동행했다.
유 주교는 22일 수덕사를 방문한 자리에서 송원 설정 방장스님과 정묵 주지스님을 만났고, 이어 24일 광수사를 방문해 영제 주지스님을 만나 부처님의 탄생을 축하하고 종교간 화합에 대한 환담을 나눴다.
유흥식 주교는 매년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불교 사찰을 찾아 교황청의 부처님 오신 날 경축 메시지를 전달하며, 지역에 종교간 화합과 대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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