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중국에 농수산식품 고정 판매장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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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5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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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 전남도는 중국시장 소비자 반응조사를 통한 수출 전략상품 발굴 및 상설 판매장 운영에 의한 농수산식품 고정 판매를 위해 6월까지 중국 3개 지역에 '전남도 판매장'을 개설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개설 지역은 북경시와 서부 대개발 중심지역인 사천성의 성도시, 중국 동북아 주요 교통 거점이자 러시아와의 국경 무역도시인 흑룡강성의 목단강시 3개 지역이다. 

이들 판매장은 현지에서 유통업을 하는 바이어가 도내에서 생산되는 농수산식품을 직접 수입해 상설 판매장을 운영하면서 시식 및 홍보행사 등을 통해 소비자 반응을 살피면서 전남산 농수산식품 판매를 확대하게 된다. 

사천성 성도시의 중심 상권지역인 천부광장에 지난달 1일 개장한 성도 판매장에서는 한성푸드의 유자차 등 총 39개 품목 7만2000달러의 농수산식품을 수입해, 4월 한 달 동안 1600만원의 전남 농수산식품을 판매했다. 

유자차․대추차(한성푸드), 김자반(완도물산), 복분자주(보해) 등이 현지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았다. 이 판매장은 다양한 품목의 농수산식품 수입 확대를 통해 100만달러 어치를 수입 판매 할 계획이다. 

북경시와 목단강시에 개설하게 되는 전남도 판매장은 내부 인테리어, 도내 수출상품 구입 및 수출통관 등 판매장 개설을 위한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오는 6월부터 운영할 계획으로 준비하고 있다. 

전남도는 이들 3개 판매장 운영을 통해 올해 200만달러의 수출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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