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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양 KGC 인삼공사 홈페이지]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전창진 안양 KGC 인삼공사 감독이 불법도박 혐의에 휩싸인 가운데, 과거 그의 발언이 다시금 화제다.
지난 4월 인삼공사 새 사령탑으로 선임됐던 전창진 감독은 "돈을 벌기 위해 감독을 하는 것이 아니다. 개인적으로 자존심을 찾고 싶고 농구장을 계속 지키려는 마음이 더 컸다"고 포부를 밝혔다.
당시 전창진 감독의 연봉을 공개되지 않았지만, 일각에서는 '전창진 감독이 코칭스태프를 함께 데려가기 위해 연봉을 크게 낮췄다'는 말이 나오기도 했다.
이에 대해 전창진 감독은 "30~40% 정도. 그게 중요한 게 아니라 다음 시즌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이 좋은 게 아니냐"고 설명했다.
25일 서울 중부경찰서는 프로농구 감독의 지시를 받고 수차례에 걸쳐 사설 스포츠토토에 3억원을 걸고 도박한 혐의로 2명을 구속했다.
특히 경찰은 해당 감독이 사채업자로부터 3억원을 빌려 도박자금을 마련한 것으로 보고 조만간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이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전창진 감독의 이름이 올라 논란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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