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최고 전통발효식품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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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7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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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회 경북 전통발효식품 품평회에서 5점 선정, 상사업비 1억7000만원 지원

경북 전통발효식품 품평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포항 죽장연 된장. [사진제공=경상북도]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는 27일 (사)전국주부교실 경북도지부 주관으로 광역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제1회 경북 전통발효식품 품평회’를 열고 우수 전통발효식품 5개 제품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제품은 지난 4월 전통장류·인삼류·한과류·다류 및 음청류·식초류 5개 품목 25개 제품을 신청·접수받아 (사)전국주부교실 경북도지부, 경북대학교농업과학기술연구소, 경북도가 공동으로 서류평가, 소비자 제품 관능평가 및 시설·품질·위생 현장평가와 더불어 제품 개발 의도, 수출가능성, 향후 시장확장성 등 종합적인 평가를 거쳐 선정됐다.

최우수상에는 전통장류부문의 ‘죽장연프리미엄전통된장(영일인터내셔널)’이 선정됐고, 품목별 우수제품으로는 전통장류 ‘맥된장(영농조합법인 한국맥꾸룸)’, 한과류 ‘곶감한과(상주한과)’, 다류 및 음청류 ‘안동식혜(안동식혜영농조합법인)’, 식초류 ‘홍시를갈아만든감식초(농업회사법인(주)생생초)’ 등이 뽑혔다.

이번 품평회에서 선정된 5개 제품에 대해서는 해당제품 생산업체에 경쟁력 강화를 위한 1억7000만원(최우수 5000만원, 우수 각 3000만원)의 상사업비를 지원한다.

최웅 도 농축산유통국장은 “향후 지속적으로 전통발효식품 품평회를 열어 우수 제품을 선정할 계획이며, 우리 전통발효식품의 품질향상과 경쟁력 강화 및 세계화 촉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입상제품은 29~31일 문경새재 야외공연장에서 열리는 ‘경북 전통발효식품 산업대전’에서 시상·전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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