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동창 풍류학교, 놀며 배우는 임동창 장구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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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7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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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완주군 ‘임동창 풍류학교’는 재능기부 시리즈의 일환으로 ‘임동창 장구교실’을 열 계획이다.

이곳에서 풍류 마스터로 있는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임동창은 일찍이 김덕수 사물놀이패에서 농악을 현대에 맞게 악보화 작업을 한 ‘타악인’이다.
 

▲임동창 풍류학교의 임동창 장구교실 [사진제공=완주군]


90년대 중반 열렸던 그의 장구캠프는 단기간에 놀라운 실력을 닦게 하는 것으로 유명해 문전성시를 이루기도 했다.

임동창 장구교실은 6월 21일~9월 20일까지 매달 첫째, 셋째 주 일요일 오후 2시에 완주군 임동창 풍류학교에서 열리며 참가비는 무료다.

장구교실이라고는 하나 다른 타악기를 지참하거나 심지어 악기가 없어도 참여 가능하다. 단순히 장구의 기술을 연마하는 프로그램이 아닌, 장구, 장단, 노래, 춤으로 ‘신명을 내어 놀 줄 아는 것’이 목표인 흥풀이 교실이기 때문이다.

참가신청은 전화(070-4155-7475)나 문자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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