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최근 신한생명이 '소통'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신한생명은 양방향 커뮤니케이션 강화를 위해 본점 직원이 조를 편성, 전국 지점을 방문하는 직원간 소통프로그램 '서프라이즈 데이(Surprise Day)'를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다. 또 소비자보호의 날을 지정하고 매월 셋째주 목요일마다 '소통 데이(소비자와 통하는 Day)'를 운영해 고객의 목소리를 경청한다.
이와 함께 설계사(FC)와 소통을 위해 FC존중문화추진단, CEO 대화방, FC 만족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18~22일에는 경영진과 직원간 소통의 계기를 마련하고 따뜻한 금융 전파를 위해 '따뜻한 금융 코칭데이'를 진행했다.
따뜻한 금융 코칭데이는 지난해 실시했던 '따뜻한 토크 콘서트'를 개편해 경영진의 따뜻한 금융 코칭기능에 집중한 프로그램이다. '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의 실천방법을 구체화해 각 본부별 경영진이 산하 조직에 직접 전파하고 코칭하는 방식으로 매 분기별 1회씩 실시한다.
이번에는 8개 그룹으로 나눠 각각 금융 코칭데이를 진행했다. 그룹별 담당 경영진은 특강을 통해 부서별 따뜻한 금융 실천과제 수립에 대한 피드백과 조직단위 우수 실천사례를 공유하며 적극적인 실천을 당부했다. 특강을 마친 후에는 소통의 장을 마련, 상호간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분기별 '따뜻한 금융 코칭 주간'을 지정, 소통을 위한 전사적 이벤트로 정례화해 운영할 예정"이라며 "다양한 프로그램과 제도를 운영해 고객, 설계사, 직원, 임직원간의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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