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철도공사·공항공사, 국가기반시설 보안관리에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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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7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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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원자력발전소와 철도, 공항 등 국민 안전과 밀접한 국가기반시설 운영기관들이 사이버공격 등의 보안 위협에 공동 대응키로 했다.

위재민 한국수력원자력 상임감사위원을 비롯해 임영호 한국철도공사 상임감사위원, 정오규 한국공항공사 상임감사위원 및 각 기관 감사실무자 30여명은 27일 대전 한수원 중앙연구원에서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세 기관은 협약에 따라 앞으로 보안분야 점검·감사 시 상호 감사인력 지원을 통한 교차감사를 시행해 각 사의 보안체계에 대한 객관적인 검증 및 보완에 힘쓰기로 했다.

또 협약식에 이어 국가기반시설 보안에 대한 감사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합동 워크숍도 있었다. 워크숍에서 3개 기관은 한수원의 사이버공격 대응사례와 각사의 보안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보안 전문가의 특강을 들었다.

한수원 관계자는 "향후 사이버공격이 우려되는 타 공공기관들의 협약 참여를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양질의 정보를 지속적으로 공유함으로서 핵심 국가기반시설의 안전성 확보에 대한 국민신뢰를 제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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