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LG유플러스, 스마트그리드 사업 활성화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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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7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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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익 한전 사장(오른쪽)이 27일 LG유플러스와 '스마트그리드 사업협력 MOU'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전 제공]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전력공사가 LG유플러스와 전력 IoT 융합의 글로벌 스마트그리드 시장을 조성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한전은 LG유플러스와 27일 한전 광주전남본부에서 전력과 IoT(사물 인터넷) 융합, 빅데이터 활용을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그리드 사업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전력 IoT 융합 스마트그리드 모델을 적극 개발하고, 국내 실증 및 확산사업 적용을 거쳐 국내 스마트그리드 시장을 활성화기로 했다. 특히 중소기업과 함께 해외시장에 동반 진출하는 상생 협업모델로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산업단지 대상 스마트그리드 사업화 추진 △IoT 기반의 에너지효율화, 보안, 안전관리 분야 기술개발 및 실증 △한전의 스마트그리드 사업모델을 기반으로 한 국내․외 시장 공동개발 및 진출 등의 구체적인 사업추진 협력 분야를 선정하고, 양사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워킹그룹을 구성하기로 했다.

구성된 워킹그룹은 양사의 실무책임자 각 1명과 실무담당자 각 5명 이내로 구성하고, 워킹그룹 회의를 월 1회 이상 개최하여 활동을 할 예정이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한전의 전력분야에서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스마트그리드 모델과 LG 유플러스의 IoT 분야의 강점을 융합해 글로벌 스마트그리드와 에너지 신산업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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