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친화경영]GS칼텍스, 전문보육기관 위탁 '지예슬어린이집'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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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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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 GS칼텍스는 직원들의 육아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서울 역삼동 본사 인근에 '지예슬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지예슬이란 이름은 사내 공모를 통해 채택된 이름으로 '지혜롭고 예쁘고 슬기롭게 자라나는'의 준말이다.

대지면적 약 430㎡ 규모에 2층으로 이루어진 어린이집은 어린이 60여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최근의 트렌드를 반영해 자작나무 등 친환경 목재를 주로 활용한 생태 주택으로 만들었다. 일반 주택을 증축 및 전면 리모델링해 채광 여건이 우수하고, 아이들이 뛰어 놀 수 있는 마당까지 보유하고 있다. 또 직장보육시설 지원전문기관인 푸르니 보육지원재단에 운영을 위탁해 아동의 발달과정을 이해하고 반영해 만 1세부터 4세까지 연령 차별화된 전인적 보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는 점도 특징적이다.

GS칼텍스 지예슬 어린이집은 특히 여성인력이 출산과 육아부담 때문에 휴직 또는 퇴사해 사실상 경력이 단절되는 문제를 막고, 직원들의 업무몰입도를 크게 증가시킴으로써 회사와 직원들이 윈윈하는 우수한 사례로 인정받고 있다.
 

GS칼텍스 지예슬어린이집에서 아이들이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GS칼텍스 제공]

GS칼텍스는 외부고객의 만족을 위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내부고객인 임직원 및 가족의 만족을 위해서도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전사적으로 시행되는 대표적인 가족친화프로그램으로는 가족 구성원의 의료비, 건강검진 지원 및 각종 경조사 지원 등이 있다.

일하고 싶은 기업, 일하기 좋은 기업 GS칼텍스의 가족 친화경영은 새로운 식구인 신입사원에서부터 시작된다. 지난 2005년부터 GS칼텍스는 입사가 결정된 신입사원의 부모님께 훌륭한 인재를 길러 회사에 보내준 데 대해 축하 편지와 꽃다발을 보내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있다.

또한 GS칼텍스는 직원들에게 여가생활과 문화적인 삶을 통해 삶의 보람을 향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2주간의 재충전(리프레쉬)의 기회를 적극적으로 부여하고 있다. 리프레쉬제도는 과거 직장인들이 주변의 부담감 때문에 본인 의사와는 소극적으로 휴가를 사용하는 습관적 관습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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