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 수애, 돈 때문에 친구들에게 수모, 변지숙과 서은하로 1인 2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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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7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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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가면 캡처]



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가면' 수애 친구들에게 모욕을 당했다.

5월27일 첫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가면’(극본 최호철, 연출 부성철)에서는 변지숙(수애)이 백화점 판매원으로 상사와 고객에게 온갖 모욕을 겪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심사장(김병옥)은 변지숙을 찾아와 변지숙의 아버지가 빌린 돈을 갚으라고 요구했다.

심사장은 "원금 바라지도 않는다. 지숙아 제발 이자만이라도 제 때 줘라. 이번 달 이자 300. 이틀이면 되겠지"라며 협박했다.

그때 변지숙은 동문회를 한다는 공지 문자를 받고 참석했다. 지숙은 화려하게 차려입은 동창들 사이에 쭈뼛거리며 입장했다.

이를 본 여자 동창들은 "돈 빌리러 왔다에 돈 건다"며 비아냥 대다가 변지숙에게 술을 건네며 "원샷 성공하면 상금 300만원. 어때, 할래? 지숙아?"라고 물었다.

돈이 급했던 변지숙은 술병에 담긴 와인을 한 번에 들이켰다. 그러나 여자들은 변지숙에게 300원을 쥐어주며 농락했다. 이를 지켜보던 김정태(조한선)는 변지숙을 끌고 나와 차에 태웠다.

김정태는 "우리 그 때 사귄 거 맞지? 난 아직도 모르겠다"며 "너 아랫동네 얼짱이라고 불리는 거 알지? 넌 왜 이렇게 예쁘게 태어나서 날 힘들게 하냐. 알잖아. 소문나면 너만 힘들어지는 거"라며 신분 차이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김정태는 변지숙을 호텔로 끌고 갔고, 자신을 거절하는 변지숙에게 "돈 필요하면 언제든 와라"며 고무줄에 돌돌만 300만원을 던졌다. 자존심이 상한 변지숙은 망설이다가 결국 돈을 주우며 "갚을 거다"고 응수했다.

한편, 수애는 백화점 판매원인 변지숙과 최민우(주지훈)와 정략결혼을 하는 서은하역의 1인 2역을 소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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