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중국 베이징 하얏트 호텔에서는 브래드 페이튼 감독과 할리우드 배우 드웨인 존슨, 칼라 구기노가 참석한 가운데 영화 '샌 안드레아스(San Andreas)'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페이튼 감독은 "기존 작품들보다 현실감이 더 크게 와닿는 영화"라고 입을 뗐다. "초대형 스크린에 적절한 영화이며, 스케일이 전작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2:신비의 섬'과 비교할 수 없게 크다"며 "CG 작업에 있어서도 세 배 정도 공을 들였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감독은 '샌 안드레아스'를 통해 휘어진 도로, 부서진 다리, 불타는 도시와 붕괴하는 건물 등 도미노를 연상케하는 건물들을 표현하기 위해 1300개가 넘는 장면에 시각효과를 활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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