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도전이라는 말 보다 '플레이(Play)' 라는 말에 집중해주세요. 플레이라는 말은 내가 주체가 돼 즐기는 것입니다. 도전을 즐기려면 도전할 거리를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영희 삼성전자 부사장은 28일 서울 중구 장충동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전자의 첫 토크콘서트 '플레이 더 챌린지'에서 삼성전자 마케팅의 도전에 대해 이야기했다.
'플레이 더 챌린지'는 삼성이 우리 사회의 다양한 계층과 직접 만나 도전의 의미와 중요성을 나누는 신개념 캠페인이다.
이영희 부사장은 "어제 1000대 리미티드 아이언맨 폰 예약 판매를 실시했는데 한국 뿐 아니라 전 세계 많은 사람의 접속이 폭주해 프로그램이 다운됐다"면서 "아이언폰 역시 갤럭시 마케팅 도전의 일환이었다"고 밝혔다.
이 부사장은 이어 "새로 출시된 갤럭시S6와 S6엣지의 예쁜 디자인을 고객들이 직접 경험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폰을 들고 파리 패션쇼로 갔다"면서 "트렌디한 사람들이 모이는 곳에서 패션 관련 업계 관계자들이 폰을 직접 경험하는 새로운 이벤트를 한 것 역시 새로운 시도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갤럭시 브랜드의 철학이 무엇일까라고 정리했을 때 도전을 즐길 수 있는 자세가 갤럭시의 도전 자세"라면서 "한계는 우리에게 제약이 아닌 도전이고, 끊임없는 도전과 열정은 더 큰 꿈을 꿀 수 있는 자유를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기조강연에 참여한 이스라엘 벤처펀드 요즈마그룹 이갈 에를리히 회장은 해외시장에서 성공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이갈 에를리히 회장은 "국내 시장에서 성공을 이루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미 국내 시장엔 성공을 한 사람들이 많다"면서 "처음부터 글로벌화를 생각하고 해외시장에서 성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5000여명이 참석했고 가수 보아와 샤이니가 출연해 공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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