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풍, ‘맹모닝’ 먹으러 맹기용 셰프 가게 방문…‘실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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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9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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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풍, ‘맹모닝’ 먹으러 맹기용 셰프 가게 방문…‘실망’[사진=김풍 인스타그램]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웹툰작가 김풍이 맹기용 셰프 레스토랑을 방문해 화제가 되고 있다.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하고 있는 김풍은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맹기용 셰프가 운영 중인 레스토랑 방문기를 올렸다.

김풍은 인스타그램에 “그날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맹씨가 만든 맹모닝이 아직까지 잊히지 않는다. 그 비릿한 꽁치와 시큼한 레몬의 포스트모던한 조화. 마치 내가 초딩 때 피카소의 게르니카를 처음 봤을 때의 그 느낌! 그래서 무작정 맹씨네 꽁치구이집을 찾았다. 다행히 우리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홍대부근. 기대된다 맹모닝!”이라고 글을 남겼다.

이어 “실망했다. 메뉴에 ‘맹모닝’은 없었다”며 “대신 뭐 이상한 디저트 비스무리 한 걸 내놓았는데 관심 없었다. 맹씨는 안색이 안 좋아 보였지만 그딴건 내 알바 아니고! 내놓으라고 맹모닝! 심지어 주방에 꽁치통조림이 아예 구비되어있지도 않았다. 꽁치통조림은 주방의 기본중의 기본 아니던가. 역시 셰프의 자질이 의심된다. 다음에 방문할 때는 꽁치통조림을 사들고 와야겠다”고 귀엽게 비난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풍이 최근 논란이 된 맹기용 셰프의 ‘맹모닝’을 직접적으로 꼬집어서 네티즌의 열띤 비난을 누그러뜨린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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