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표, 오늘 질병관리본부 찾아 메르스 사태 점검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31일 충북 오송에 있는 질병관리본부를 방문해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사태를 점검한다. [사진제공=문재인 의원실]

아주경제 김혜란 기자 =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31일 충북 오송에 있는 질병관리본부를 방문해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사태를 점검한다. 

문 대표는 이날 양병국 질병관리본부장으로부터 메르스 감염 상황과 보건 당국의 확산방지 노력 등을 보고 받는다. 문 대표는 또 보건당국에 국가 질병관리체계 점검과 확실한 방역망 구축 등 철저한 대응을 당부할 예정이다. 

강선아 새정치연합 부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3차 감염 우려 또한 큰 만큼 보건당국은 최선을 다해 국민의 불안을 잠재울 수 있는 투명한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며 "이날 방문 이후로도 새정치연합 보건복지위원들을 중심으로 당 차원에서 대책 마련을 위해 지속해서 점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방문에는 새정치연합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의원과 이시종 충북도지사, 충북지역 국회의원들도 동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