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우수기업, 한류상품으로 중국내륙시장 개척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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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01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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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최대 한국우수상품전 경북기업 16개사 참가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는 오는 5~7일 중국 현지에서 개최되는 단일 한국 상품전으로서는 최대 규모인 ‘2015 중국 지난(濟南) 한국우수상품전’에 경북기업 16개사가 공동관을 구성해 참가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한국기업 350개사가 참가하며, 산둥성을 포함한 중국 전역에서 바이어 1000개사, 일반관람객 10만여명이 전시장을 찾을 전망이다.

경북도는 화장품, 농수산식품 및 가공품, 패션의류, 생활용품 등 중국 현지에서 인기 있는 제품 위주로 전시장을 꾸밀 계획이다.

참가기업은 총 16개사로 화장품 등 미용제품을 주력으로 하는 비오엠·미진화장품·디유코스메틱·쓰리다모·하늘호수(이상 5개사)와 농수산식품 및 가공품을 다루는 안동마부용농산·명인안동소주·펭귄·코리아팜·한미래식품·대양제면·한국와인·이비채(이상 8개사), 생활소비재 등을 취급하는 네츄론·케이앤씨전자·복주(이상 3개사) 등이다.

조성희 도 글로벌통상협력과장은 “지난시는 산둥성 행정수도로 중국 내륙시장 진출을 위한 요충지이자 베이징, 상하이, 칭다오 등 대도시와의 접근성이 높아 향후 체결예정인 한·중FTA 및 한류열풍을 활용할 경우 경북 중소기업의 대중 수출 확대를 위한 중요한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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