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국토교통부가 우리기업의 해외철도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국제철도팀'을 신설한다.
국토부는 철도국 철도정책과 산하에 국제철도팀(가칭)을 신설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이 팀은 서기관 1명과 사무관 2명, 주사 2명으로 구성된다.
최근 해외건설시장이 불확실한 상황에서도 연간 글로벌 철도시장이 200조원에 이르는데다 1000조원 규모의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신흥시장 개척과 인력 확충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국토부는 이르면 다음 달 철도정책과 소속 '국제철도팀'를 신설할 예정으로, 기획재정부와 내년 예산배정 등을 놓고 협의 중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국내기업의 해외철도시장 진출과 관련해 현지 홍보 및 사업모델 수립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 같은 노력을 강화하기 위해 철도정책과 산하에 국제철도팀 신설을 확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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