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 최시원, '오류동 최시원' 옆에서 포춘쿠키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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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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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개그콘서트 페이스북]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두 명의 최시원이 ‘개콘’ 무대 위에 섰다. 그룹 ‘슈퍼주니어’의 최시원과 ‘오류동 최시원’ 이상훈의 만남이 드디어 성사된 것이다.

KBS2 ‘개그콘서트’관계자는 “최시원이 ‘개콘’의 ‘핵존심’ 코너에 스페셜 게스트로 초대돼 지난 27일 녹화를 마쳤다”고 전했다. 화끈한 복장으로 ‘포춘쿠키’라는 별명을 얻은 이후, 패기 넘치는 예능감을 선보이고 있는 최시원과 ‘개콘’의 대세 개그맨 이상훈의 만남은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지난 4월 남자들의 샤워 자존심을 다뤘던 ‘핵존심’에서 이상훈은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에 흐뭇해하며 “뭐야, 최시원?”이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유발시켰던 전례도 있어 두 사람의 실제 만남에 더욱 관심이 모아졌던 것.

‘개콘’ 공식 페이스북에는 지난 27일 KBS 신관 공개홀에서 진행된 ‘개콘’ 녹화 현장에서 무대 위에 오른 최시원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상훈과 함께 어깨동무를 하고 관객들을 바라보거나 전매특허 ‘미국 리액션’을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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