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메르스 환자가 15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2명은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일 이후 열흘 만에 메르스에 감염된 환자가 15명으로 늘어났다. 특히 메르스 감염 환자 중 5명이 불안정한 상태인데 2명은 상태가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위독한 환자 중 60대 남성은 콩팥 질환이 있던 상태에서 감염돼 증상이 악화됐으나, 나머지 30대 남성은 건강에 큰 문제가 없던 상태임에도 폐렴과 패혈증으로 인공호흡기 치료를 받고 있어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또한 메르스 감염을 의심해 자진신고했던 일병은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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