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1일 긴급 당·정 협의가 잇따라 열린다. 정부와 새누리당에 따르면 당·정은 이날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과 탄저균 등에 대한 대응책 마련에 돌입한다.
메르스와 관련해선 국내 환자가 15명(지난달 31일 기준)까지 늘어나 ‘위험 수위’에 다다랐다고 보고 초기 대응 점검 및 3차 감염에 대한 위험성을 집중 논의한다.
당에서는 원유철 정책위의장과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의원들, 정부에서는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당·정 협의에서는 백승주 국방부 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미국 군 연구소에서 주한미군 오산 공군기지로 살아 있는 ‘탄저균’을 배송한 사태의 위험성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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