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메르스·탄저균 대책 긴급 협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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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01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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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2명 추가로 발생해 국내 메르스 감염 환자는 첫 환자 발생 이후 11일만에 15명으로 늘었다. 31일 서울 중구 명동을 찾은 관광객들이 마스크를 쓰고 있다. [사진=남궁진웅 기자 timeid@]


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1일 긴급 당·정 협의가 잇따라 열린다. 정부와 새누리당에 따르면 당·정은 이날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과 탄저균 등에 대한 대응책 마련에 돌입한다.

메르스와 관련해선 국내 환자가 15명(지난달 31일 기준)까지 늘어나 ‘위험 수위’에 다다랐다고 보고 초기 대응 점검 및 3차 감염에 대한 위험성을 집중 논의한다.

당에서는 원유철 정책위의장과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의원들, 정부에서는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당·정 협의에서는 백승주 국방부 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미국 군 연구소에서 주한미군 오산 공군기지로 살아 있는 ‘탄저균’을 배송한 사태의 위험성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이 31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종합청사에서 메르스 확산 방지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남궁진웅 기자 time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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