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김슬기, 뮤지컬 전공자다운 실력 과시 "개그맨 아니고 배우"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06-01 08:5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MBC '복면가왕']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복면가왕' 3초면 끝 마스터키의 정체는 김슬기였다.

31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 1라운드에서는 모기향 필 무렵과 3초면 끝 마스터키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두 사람은 김광석의 '그날들'을 열창했으며, 관객들은 이들의 무대에 빠져들었다. 하지만 대결 결과 3초면 끝 마스터키는 모기향 필 무렵에 39대 60으로 패했다.

3초면 끝 마스터키는 솔로곡으로 준비한 이문세의 '휘파람'을 부르며 복면을 벗었다. 복면 속에 감춰졌던 정체는 배우 김슬기였다. 풍부한 감정과 연륜있는 목소리로 청중을 매료시킨 김슬기에 판정단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윤일상은 "감성이 정말 좋고, 깊다. 삶의 희노애락이 많은 것 같다"고 주석을 달았다. 이에 김슬기는 "대학교 때 뮤지컬을 전공했다. '복면가왕'에서 감성이 풍부하다고 칭찬을 받으니까 기분이 너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SNL코리아'로 데뷔해서 많은 분이 저를 욕 잘하고 철없게 보신다. 개그맨이라고 오해하는 분도 많다"며 "그런 면 말고 나도 풍부한 감성이 있는 배우라는 것을 알리고 싶었다"고 출연 이유까지 덧붙였다.

한편 이날 김슬기를 제친 모기향 필 무렵에 대해서 판정단은 아이돌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특히 산들은 비스트 손동운일 것이라고 예측해 기대감을 높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