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보유액 대비 단기외채 비중 2008년 이후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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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01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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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대비 단기외채 비율이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저치로 나타났다.

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3월말 국제투자대조표(잠정)에 따르면 3월 말 외환보유액 대비 단기외채 비율은 31.1%로 나타났다. 2014년말 31.7%에서 더 낮아진 것으로, 이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외환보유액 대비 단기외채 비중이 낮을수록 건전성이 양호하다.

한국은행은 은행의 현금 및 예금 감소 등으로 단기외채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3월말 기준 한국의 대외채권 잔액은 6818억달러로 2014년말(6789억달러) 대비 28억달러 증가했다.

대외투자 잔액은 1조1041억달러로 작년말 대비 239억 달러 증가했다.

외국인투자 잔액은 1조236억달러로 작년말 대비 253억 달러 증가했다.

대외투자(금융자산 1조1041억달러)에서 외국인투자(금융부채 1조236억달러)를 차감한 순국제투자 잔액은 805억달러로 작년말 대비 14억 달러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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