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물류 우수성과로 한국 로지스틱스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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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01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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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로지스틱스학회 주관 제18회 로지스틱스대상 공기업 부문 대상 수상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박완수)는 지난달 29일 한국로지스틱스학회(회장 권오경)가 주관하는 ‘제18회 로지스틱스대상’에서 공기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로지스틱스학회 2015춘계학술발표대회 및 제18회 로지스틱스대상은 물류업계 관계자 약 2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됐다.

이번 시상식을 주관한 한국로지스틱스학회는 1992년 설립되어 전국 146여 개 물류관련학과, 물류/제조 기업, 학술연구단체 기관 및 개인회원들을 바탕으로 등재지 발간, 물류정책토론회, 학술발표대회 개최 등의 활동을 꾸준히 펼쳐온 학술연구학회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기업(제조, 물류서비스, 공기업 등 6개 부문)과 기관, 개인 분야로 나누어 대상이 수여됐다.

- 지난 29일 ‘제18회 로지스틱스대상’ 공기업 부문 대상을 수상한 인천공항공사의 이광수 마케팅본부장(왼쪽)이 권오경 한국로지스틱스학회장으로부터 상패를 수여받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공항은 공급망관리(Supply Chain Management) 혁신 등 물류분야 우수성과를 인정받은 공기업으로, 지난 달 심사위원단 현장실사에서도 좋은 평가를 얻어 이번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인천공항공사 이광수 마케팅본부장은 “인천공항은 우수한 시설과 편리하고 정확한 물류 서비스를 바탕으로 국제화물처리 세계 2위의 대형 물류 허브공항으로 자리매김했다”면서, “앞으로도 서비스 개선을 계속해 나가고, 특히 제도개선 노력을 강화해 대외무역 제도개선에 앞장섬으로써 국내·외 고객들에게 늘 최고의 만족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공항의 국제선 항공화물 수송실적은 지난해에 전년보다 3.8% 늘어난 255만 8천 톤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 1분기에도 전년 동기 대비 3.2%의 증가세를 보이면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글로벌 경기 회복세와 해외 직접구매 증가 등 대외적인 요인과 더불어 물동량 유치를 위하여 국토교통부의 국제물류경쟁력 강화방안을 토대로 한 인천공항공사와 항공사, 포워더 등 유관기관의 노력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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