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신약 기대감에 최고가 경신…9.50%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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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0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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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SK가 수면장애 신약 시판이 가시화되고 있다는 소식에 52주 최고가를 새로 경신했다.

1일 SK는 오전 9시 49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만7000원(9.50%) 오른 1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는 이날 장 개장 초반 19만8500원까지 오르면 52주 최고가를 새로 썼다.

SK는 SK바이오팜의 신약 개발 파트너사인 미국 재즈가 개발한 수면장애 치료 신약(SKL-N05)이 미국에서 임상 3상 시험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임상 3상은 신약개발을 위한 임상시험의 마지막 단계다. 통상 1상은 동물, 2상은 제한된 환자, 3상은 다수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SK는 이 신약 시판 시 재즈로부터 SK바이오팜을 통해 매출에 따른 로열티를 받게 된다. 한국·일본·중국 등 아시아 주요 12개국 시장에 대한 판권을 보유하고 있어 신약 출시 후에는 아시아 시장에서 직접 마케팅이 가능하다. 

SK바이오팜은 SK가 100% 지분을 보유한 신약개발 전문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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