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맹기용 셰프 “바쁠 때는 컵라면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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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01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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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산다’ 맹기용 셰프 “바쁠 때는 컵라면 맛있다”[사진=MBC 나혼자산다 캡처]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맹기용 셰프가 MBC 예능 ‘나혼자산다’에 출연해 허점투성이의 모습을 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9일 방송된 ‘나혼자산다’에는 맹기용과 트레이너 예정화, 래퍼 치타가 출연해 일상생활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전날 밤 컵라면을 먹어 부은 얼굴로 두꺼운 안경을 끼고 등장한 맹기용은 캔에 든 커피를 열다가 쏟고, 햄스터 톱밥을 갈아주다가 흘려 허당의 면모를 보였다.

또 MC 전현무가 “셰프인데 컵라면을 먹냐?”고 묻자 맹기용은 “바쁠 때는 컵라면 먹을 수 있다”며 “온 국민의 입맛을 사로잡은데는 이유가 있다”고 답해 전현무의 공감을 얻었다.

방송을 본 예정화는 “맹기용 셰프가 모성애를 자극한다”고 말했고, 전현무는 “치타는 청국장을 먹는데, 셰프는 컵라면 먹고 얼굴이나 붓냐”고 말해 함께 있던 멤버들이 웃음을 터트렸다.

한편 ‘나혼자산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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