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가족이 함께 함으로써 건강하고 화목한 가족문화를 만들고, 계양구의 소중한 자원인 계양산을 걸으며 지역에 대한 소속감과 유대감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둘레길 걷기에 앞서 계양산 야외공연장에서는 노인문화센터의 공연, 다문화가족 아이들을 위한 나무 바람개비 만들기, 풍선아트, 퀴즈풀기 등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베트남에서 온 결혼이민 여성은 “계양구에 살면서도 계양산에 와 본 적이 없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아이들과 함께 계양산을 걷고 가족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되어 좋았다”고 말했다.
계양구다문화센터와 구 관계자는 “지역 자원을 이용해 다문화가족이 지역 내에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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