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와 관련된 소식이 끊임없이 들려오고 있다.
1일 보건복지부는 최초 감염자와 접촉한 3명에 대한 검사를 한 결과, 모두 양성 판정을 받고 치료를 받고 있다.
앞서 31일 오전 10시쯤 고열 등 증상으로 전주의 종합병원을 찾았던 60대 남성은 의심환자로 분류돼 1차 검사를 받은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보건당국은 "2차 검사를 받을 때까지 격리 조치돼 있을 예정이다. 이후 결과에 따라 해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메르스 관련주는 연일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백신 기술력을 가진 종목이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메르스 감염자의 치사율을 낮추는 효과가 기대되는 항바이러스제 인터페론, 리바비린 관련 기술을 보유한 기업의 주가도 상승세다.
이 밖에 마스크 손세정제 소품을 생산하는 기업도 덩달아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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