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 컬처클래스 '생활 속의 도예체험' 개최

[사진 = 신영증권 제공]

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신영증권은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달 30일 한국예술종합학교 석관동 캠퍼스 내 도예공방에서 개인고객사업본부 우수고객과 가족 40여명을 초청해 신영컬처클래스 행사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생활 속의 도예체험'을 주제로 배진환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강의와 실습지도를 맡아 고객들이 직접 도예 작품을 만들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강의를 진행한 배 교수는 미국 뉴욕, 필라델피아, 디트로이트 등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 유수의 미술관에서 수차례의 전시 활동을 해 온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도예가다.

이번 강의에 참여한 고객들은 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다과쟁반을 직접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에 마련된 도예공방에서 간단한 강의를 듣고 교수의 지도에 따라 각자의 개성을 담아 작품을 만들었다.

이날 빚은 작품들은 초벌 및 재벌구이 과정을 거쳐 약 1달 후에 고객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 실습 강의 외에도 녹인 유리에 공기를 불어 제품을 만드는 '글래스 블로잉 관람', 초벌자기 위에 디자인을 하는 '도자기 핸드페인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했다.

신영증권 관계자는 "2010년부터 시작한 고객문화행사 신영컬처클래스는 2011년부터 한국예술종합학교와 함께 기획해 고객 참여형·체험형 문화강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도예체험은 지난 2013년에 이어 2번째 진행하는 행사로 직접 만든 도예 작품을 받아본 고객들의 반응이 좋아 올해는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