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농촌사랑 도시소비자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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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01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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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농상생 기반마련을 위한 한국유기농 인삼연합회

상주시 농업기술센터가 실시한 '농촌사랑 도시소비자 교육'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상주시]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상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육심교)는 지난달 29일 화서면 사산리 정재수기념관에서 농산물 우수성 홍보와 도·농 상생 기반 마련을 위해 도시소비자 100명을 대상으로 ‘한국유기농 인삼연합회 농촌사랑 도시소비자 교육’을 실시했다.

서울시 관악 농협 주부대학 회장단과 청주시농업기술센터 농업대학 발효과정 교육생, 유기농 인삼연합회원이 참가했다.

이를 통해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과 농산식품의 안전성, 농산물 생산 및 가공, 현장체험을 통해 소비자와 생산자가 직접 만나 농촌사랑의 계기를 마련하고, 직거래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도 기대된다.

교육과정은 전 농림부장관이며 현재 경실련 소비자정의센터 대표인 김성훈 강사의 ‘왜 온전한 유기농 식품인가’란 주제의 특강이 있었다.

김병열 한국발효효소연구원 전임강사는 ‘효소발효와 건강식이’라는 강의를 통해 GMO(유전자변형농산물)의 위험성과 환경생태계를 살리는 유기농업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소비자 건강과 안전에 대해 강의했다.

교육 참가자들은 강의를  들은 후 효자정재수기념관 관람을 통해 근대 이후 산업화·도시화 사회의 핵가족 시대에 효에 대해 재인식하고, 화남면 최규동 전 유기농인삼연합회장 재배 포장에서 유기농 인삼베리 효소 담그기 실습을 했다.

교육에 참가한 서울시 관악농협 주부대학 회원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먹거리의 안전, 밥상 위기 극복, 생명존중, 환경생태계의 중요성을 배우고, 도시와 농촌이 행복한 동행 관계를 만들어 나가도록 해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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