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환경관리과에 따르면 그동안 대기환경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오염원에 근거하여 인천항내 하역업체 5개소, 모래업체 10개소, 석탄부두, 대형공사장(시내·영종 포함)등 총 23개 사업장과 간담회를 통해 각 사업장의 진․출입로 및 야적장 등에 CCTV를 설치하고 실시간 자료를 전송하여 구청 상황실에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 사업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따라서 중구는 이번에 구축한 환경종합상황실은 대형공사장의 비산먼지, 공사차량 세륜상태, 오존, 황사, 풍향, 풍속 등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환경오염을 예측하고 환경피해가 예상될 시에는 작업을 중단시킬 예정이다.
또한, 공사장 내 차량통행 도로 및 주변도로 등에 먼지가 날리지 않도록 살수조치 등을 유도하고 첨단 방송장비를 동원하여 사업장에 즉시 통보함으로써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환경피해를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구 환경관리과 관계자는 "이번 중구환경종합상황실운영 사업을 통해 환경오염 사업장의 자율적 환경 개선 효과는 물론 시민들의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에 기여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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