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6차산업 우수제품 한자리에 모여!

-경남 6차산업 우수제품 유통품평회 갖고 11개 업체 29개 우수제품 선정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경남도는 5월 29일 오후 2시 한국국제대학교 경남농업6차산업화센터(센터장 손은일)에서 우수한 6차 산업 농촌기업 제품을 발굴하고 안테나숍·유통플랫폼 입점상품을 선정하기 위한 '2015년도 경남 6차산업 우수제품 유통품평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품평회에는 도내 농식품 6차산업 18개 업체 70여 개 상품이 출품 되었으며, 심사결과 가고파 힐링푸드의 상황버섯삼계탕 등 11개 업체 29개 제품이 우수제품으로 선정되었다.

백화점 식품전문바이어, 대형유통업체 대표, 농식품 유통 전문 컨설팅 관계자 등이 참여한 심사위원회에서 6차산업 사업자가 생산한 제품 중 소비자의 구매 만족도, 시장 확장성, 안정적인 물량 확보 등에 주안점을 두고 엄격한 심사를 통하여 우수한 제품을 선정하였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제품은 지난 4월에 실시하였던 1차 우수제품 유통품평회에서 우수제품으로 선정된 25개 제품과 함께 중앙품평회에 추천할 계획이며, 부산 롯데백화점, 김해롯데아울렛, 창원 ceco에 설치될 안테나숍 및 유통플랫폼에 전시·판매될 예정이다.

또한, 6차산업 우수 상품에 대한 사례집을 제작하여 홍보 지원하며 중국바이어를 초청하여 중국 시안 등에 입점을 추진하는 등 수출 연계 지원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김종환 경남도 농산물유통과장은 "6차산업 우수제품 유통품평회를 통해 우수 농업경영체의 제품을 발굴하여 국내 유통판로를 확보 지원하고 유통전문가의 체계적인 코칭과 제품기획 지원을 연계하여 6차산업 경영체의 자립기반을 구축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7월, 10월에도 품평회를 개최할 예정으로 경남의 우수한 6차산업 제품을 제조·가공하고 있는 업체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