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찾아가는 치아 건강 지킴이 사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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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01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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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포천시 보건소(소장 배재수)는 관내 32개 초등학교를 순회하며 “찾아가는 치아건강 지킴이사업”으로 올바른 잇솔질교육 및 불소도포 사업을 진행했다.

초등학교를 입학하여 졸업할 때까지의 시기(8세~13세)는 유치가 탈락하고 계승영구치가 맹출하기 시작하는 혼합치열기이다.

유치에 생겨난 문제가 계승영구치에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이러한 과정에 의하여 여러 가지 맹출장애를 초래할 수 있다.

또한, 유치의 영향이 아니더라도 선천적으로 생겨난 치아의 맹출장애, 발육장애 등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초등학교 시기의 정기적인 구강검진과 올바른 관리가 이러한 질환들을 방지 또는 조기발견하고 적절한 치료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해주고, 스스로 올바른 양치방법을 습득하여 치태관리가 가능하게 된다.

갓 맹출한 영구치는 치아우식에 취약하기 때문에, 불소도포를 통하여 fluorapatite의 형성을 유도하여 우식예방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포천시보건소는 직접 초등학교를 방문하여 학년마다 적절한 수준의 영상자료와 강의로 잇솔질 교육 및 불소도포를 시행했다.

본 교육을 통해 초등학생들의 구강보건에 대한 경각심, 충치예방을 도모하고 치과치료에 대한 공포감과 진입장벽을 낮추기를 기대해본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반복적인 방문과 교육을 통하여 초등학생들의 구강건강위험행태를 개선하고 올바른 구강건강관리습관이 형성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방법과 자가 치아건강관리 예방법을 습독하여 예방치과의학의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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