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CCTV 통합운용 8억여원 투자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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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01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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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천시청 전경]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 과천시(시장 신계용)가 기존 한 가지 고유기능의 CCTV에 다른 기능을 추가해 다목적으로 활용하면서 8억여원의 투자 효과를 거둬 주목된다.

시에 따르면 CCTV 통합운영으로 47대의 CCTV 신규 설치비 6억1100만원, 24대의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용 CCTV 관제를 위한 초기 시설투자비 1억원, 매년 유지관리비 1억원 등 총 8억 1100만원의 투자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1일 기존의 고유기능에 다른 목적이 추가되는 CCTV는 주정차단속용 CCTV 23대와 방범용 CCTV 24대 등 47대로, 주정차단속과 방범 또는 방범과 쓰레기불법투기 단속을 동시에 하게 된다.
주정차단속에 방범기능이 추가되는 CCTV는 불법 주정차 단속을 위해 시내 중심가와 경마장 주변에 설치된 23대다.

이를 통해 24시간 주정차 단속은 물론 도심지 야간의 취객에 의한 각종 범죄와 한밤중 외곽지역에 대한 범죄 예방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주민 안전을 위해 중앙동 등 주택가에 설치된 방범용 CCTV 24대는 쓰레기를 불법으로 투기하는 행위까지 단속하게 된다.

신양선 정보통신과장은 “기존 목적별로 구축된 CCTV의 고유기능에 목적을 추가하여 다목적으로 기능을 확대 운용하는 계획을 수립해 CCTV를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추가 비용 없이 시민 안전에 기여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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