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열+폐렴 고비 넘겼던 중국 출장 메르스 환자, 다시 증세 악화…추적조사 100명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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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01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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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중국 출장 중 고열과 폐렴 고비를 넘겼던 메르스 환자의 증세가 다시 악화됐다.

지난달 28일 중국 출장 중에 중동호흡기증후군(이하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한국인 남성은 39.5도가 넘는 고열과 폐렴 증세를 보였다가 다시 안정을 찾았다.

하지만 이 남성이 어제부터 다시 고열 등 증세를 보여, 중국 보건당국은 더 많은 의료 전문가를 해당 병원에 파견했다.

또한 한국인 메르스 환자와 접촉한 것으로 보이는 중국 홍콩 추적조사 대상은 현재까지 95명으로, 이중 64명은 격리조치된 상태다. 이 중 13명은 연락이 닿지 않아 중국 당국이 행방을 추적하고 있다. 

홍콩 당국도 18명을 격리 조치했지만, 이상 증세는 아직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 남성과 접촉해 추적 조사를 받은 사람은 95명이며 이 중 64명은 격리 조치됐다. 특히 중국 당국은 연락이 닿지 않는 13명의 행방을 추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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