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건국대, 2일 북한 애니메이션 통일영화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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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01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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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민주평통 제공]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광진구협의회와 건국대학교 통일인문학연구단이 2일 광진문화예술회관에서 '2015 소통·치유·통합의 통일영화제'를 개최한다고 민주평통이 1일 밝혔다.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광진구협의회와 건국대학교 통일인문학연구단이 2일 광진문화예술회관에서 '2015 소통·치유·통합의 통일영화제'를 개최한다고 민주평통이 1일 밝혔다.

민주평통에 따르면 이번 통일영화제는 '북한 애니메이션 특별상영회'와 '영화, 북한을 보는 또 다른 시선'을 주제로 한 토크콘서트로 진행된다.

북한 애니메이션 특별상영회에선 '오누이와 나무꾼', '개미와 왕지네', '불씨를 찾은 아왕녀' 등의 작품이 상영된다.

'오누이와 나무꾼'은 '해와 달이 된 오누이'로 잘 알려진 전통설화의 북한 버전이다.

'개미와 왕지네'는 발이 많아서 고민하던 왕지네가 자랑대회에 나가게 되면서 많은 발을 이용해 멋진 재주를 선보인다는 내용으로, 북한 교육의 방향을 읽을 수 있는 작품이다.

'불씨를 찾은 아왕녀'는 인류가 처음으로 불을 발견하게 되는 과정을 북한식으로 해석한 애니메이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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