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유지태의 소속사 나무액터스 측은 “신사임당의 첫사랑 역할을 제안을 받은 것은 맞지만 출연은 정중히 고사했다”고 밝혔다. 유지태는 지난 2월 KBS2 드라마 ‘힐러’를 끝낸 뒤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이영애가 MBC ‘대장금’ 이후 무려 11년 만에 브라운관 복귀작으로 선택한 ‘사임당, the Herstory’은 7월 본격 촬영에 돌입, 한·중·일 동시 방영을 목표로 사전 제작되며 내년 상반기 SBS를 통해 방송된다.
‘사임당, the Herstory’는 조선 시대 사임당 신씨의 삶을 재해석한 작품으로 천재화가 사임당의 예술혼과 불멸의 사랑을 그린다. 극 중 이영애는 한국 미술사를 전공한 대학강사와 신사임당 1인 2역을 맡아, 우연히 발견한 사임당의 일기와 의문의 미인도에 얽힌 비밀을 풀어나가는 과정을 과거와 현대를 오가는 다채로운 연기로 그려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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