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SK C&C는 1일, 오는 8월 1일 SK(주)를 흡수합병한다고 공시했다. 합병비율은 보통주 1대 0.7367839, 우선주 1대 1.1102438이다.
합병법인인 SK C&C의 최대주주는 37.40%를 보유한 최태원 회장이며 특수관계인 지분 포함 시, 49.35%이다. 피합병법인인 SK(주)의 최대주주는 31.82%를 보유한 Sk C&C이며 특수관계인 지분 포함 시, 31.87%이다.
합병이 완료되면, 합병법인의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은 49.35%에서 30.88%으로 변동되며, 최대주주 변경은 없다. SK C&C는 존속법인으로 계속 남아있게 되며, SK(주)는 해산된다.
SK C&C측은 “양사는 이번 합병을 통해 안정적인 현금흐름에 기반한 투자재원을 바탕으로 장기적인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인적ㆍ물적 자원 통합 및 내부역량 집중을 통한 경영 및 투자효율화를 기대하고 있다”며 “합병법인은 이를 통해 매출 및 이익 증대를 달성함으로써 궁극적으로 회사의 재무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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