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한국도로공사는 3D 프린팅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지원하고 홍보용 고속도로 모형 3D 프린팅 시장 기반을 다지기 위해 '내가 만드는 고속도로'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참가대상은 만 18세에서 39세의 청년 또는 팀이다. 참가신청은 다음 달 10일까지 3D 프린팅으로 만들 고속도로와 관련된 모형이나 교구재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출하면 된다.
도로공사는 이 중 우수 아이디어 제출 참가자에게 기술교육과 3D 프린팅 장비를 지원하고, 참가자가 실제 만든 제품을 평가해 최종 선발한 3명(팀)에게 총 180만원의 상금 및 디자인 출원 비용을 제공한다. 시장성이 있을 경우 운영 중인 창업지원 프로그램과 연계해 창업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공사는 오는 2일 오후 2시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최신 도로교통기술에 대한 오픈 세미나와 공모전 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공사 도로교통연구원 홈페이지(http://www.ex.co.kr/research)를 참조하거나 담당부서(031-371-271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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