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으로들었소' 유준상, "망상은 전염병보다 무섭다" 고아성에게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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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01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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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풍문으로 들었소 캡처]



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풍문으로 들었소' 유준상, 고아성과 또 대립했다.

6월 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 29회(극본 정성주/연출 안판석)에서 한정호(유준상)에 맞서는 서봄(고아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연희는 손자를 보고 싶은 마음에 어린이집으로 향했다. 그는 유리창 너머로 사돈 김진애(윤복인)가 손자를 돌보는 것을 보며 "나도 저런 것 잘 할 수 있는데 누굴 탓하겠냐. 두 아이들이 그렇게 한 것을"이라며 또 남 탓을 했다.

이때 한정호(유준상)가 어린이집에 도착했고 최연희는 급히 몸을 숨겼다. 한정호와 최연희는 인상과 봄이의 일에 매몰차게 대하기로 했지만 손자가 보고 싶은 마음을 숨기지 못한 것이었다.

이날 한정호는 서봄(고아성)과 맞닥뜨렸고, 진영이는 어디 두고 혼자 다니냐며 진영이 걱정부터 먼저 했다. 서봄은 외할머니가 봐 주고 있다고 대답했다. 한정호는 "네 행동에 문제가 있다. 이렇게 만났으면 진영이를 내게 보여줘야 정상이다. 아이가 할아버지를 모르고 자라게 하는 것이냐. 아버님이 신뢰를 회복했다고 우리 부부가 판단했을 때 만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서봄은 "최고로 지원받으면서 자라는 것도 남다른 행운이겠지만 그렇지 않은 아이도 잘 자랄 수 있도록 아버님같은 분이 힘을 제대로 쓰셔서 제도를 만들어 달라"며 "부자 할아버지가 없는 애들도 다 같이 잘 클 수 있게 해 달라. 사람은 뭘 해주면 베풀었다고 생각하지만 제도는 그렇지 않다"고 똑똑하게 말했다.

이에 한정호는 "무슨 망상이냐. 내가 생색을 낸다는 것이냐. 망상은 전염병보다 무서우니 증세가 심해지지 않도록 조심하라"고 말하며 팽팽한 평행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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