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즈는 바다 위를 운행하는 특성상 계절과 기후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고 있는 탓에 지역별로 한정된 기간에만 운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런 상황에서 프린세스 크루즈가 한 국가에 크루즈를 배치하고 연중 운행하는 것은 상당히 혁신적인 결정이라는 평이다.
상해를 모항으로 연중 운행될 신규 선박은 프린세스 크루즈가 지난해 세계적인 크루즈 건조사인 이탈리아의 핀칸티에리(Fincantieri)사와 약 6억 유로(약 8240억원) 규모로 계약한 14만3000톤 급에 3600명의 승객이 탑승할 수 있는 대형 선박이다.
한편 새로운 선박에서는 VIP여행객을 위한 프린세스 클래스가 처음으로 도입된다.
전용 승무원을 배치하고 특별 여행객들만을 위한 특별 정찬, 전통적인 잉글리쉬 오후 티, 랍스터 그릴, 최고의 발코니 정찬, 볼룸 댄스, 최고급 면세점 쇼핑에 이르기까지 독특한 문화와 미각, 여흥과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02-318-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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