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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메르스 환자수가 3차 감염자를 포함해 25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평택 운수업체 임원이 확진 판정을 받자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지난달 27일 경기도내 한 병원에 입원해있던 평택 운수업체 여객 임원 A씨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최초 감염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A씨가 입원했던 병원에 버스 운전기사들이 문병을 왔던 것. 메르스 확진을 받기 전에 온 것이라 메르스에 감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 버스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현재 이 운수업체는 평택시내와 안성 오산을 오가는 버스가 총 116대인 것으로 알려져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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