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in 중국] 배우 고나은, 중국 드라마 '무신 조자룡'서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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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03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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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크다컴퍼니]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배우 고나은이 중국 현지 드라마 '무신 조자룡'으로 대륙을 땅을 밟는다.

중국 드라마 '무신 조자룡'에서 유비의 처이자 손권의 여동생인 손부인 역을 맡은 고나은이 중국 전통의상을 입고 눈부신 자태를 뽐냈다. 고나은이 극 중 맡은 손부인은 다방면에 재능이 뛰어나고 강한 성격을 지닌 여장부. 유비와의 우호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한 오빠 손권의 계획에 따라 유비를 남편으로 맞이하지만 뛰어난 결단력과 상황 판단 능력을 갖춰 지력가로 활약하기도 했다.

공개된 사진 속 고나은은 단정하게 올림머리에 겹겹이 장신구를 꼽아 단아함 속에서도 눈에 띄는 화려한 면모로 이목을 사로잡았다. 특히, 카리스마 있는 표정과 날카로운 눈빛이 강단 있는 손부인의 성격과 우아한 귀부인의 기품을 뿜어낸다.

내년 8월 중국 후난(湖南) 위성 TV에서 방송될 '무신 조자룡'은 중국 소설 '삼국지연의'에 등장하는 영웅 조자룡의 이야기를 다룬 역사극으로, 중국 동한 말년을 배경으로 개성 강한 인물들이 펼치는 전쟁과 사랑, 성장 이야기를 담는다. 고나은을 비롯해 소녀시대 윤아, 가수 출신 배우 김정훈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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