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이준 삼성그룹 커뮤니케이션팀장(부사장)은 수요사장단 회의후 브리핑에서 "삼성그룹의 주요 사업장에서 발병자가 나왔다는 것은 사실 확인이 안됐다"며 "확실히 확인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앞서 일부에서는 삼성그룹의 주요 사업장에서 발병자가 나왔다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다.
이 팀장은 "계열사별로 알아서 대응하고 있다. 임직원들의 안전과 건강이 최우선이다”라며 “정부방침에 적극 협력해 임직원들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예방조치들을 검토하고 강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팀장은 "정부 차원에서 많은 사람이 모이는 행사 등을 자제해 달라는 권고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 전제한 뒤 "별도 지침이 결정되면 (수련회 일정 등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겠냐"고 말했다.
삼성그룹은 4일과 5일 양일간 전북 무주 덕유산리조트에서 삼성 신입사원 하계수련회를 열 예정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참석하지 않고 계열사 사장단만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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