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효린과 열애 인정' 태양, 과거 "소개팅시켜준다는 말에 나갔더니…소녀시대 유리"

[사진=SBS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빅뱅 태양이 과거 소녀시대 유리와의 인연을 공개했다.

지난 2010년 SBS '강심장'에 출연한 승리는 "얼마 전에 태양이 소녀시대 콘서트를 갔다 왔다는 소리를 들었다. 같이 가자고 할 수 있는데 그런 말도 없이 혼자 갔다 왔다"며 의심스러운 눈으로 쳐다봤다.

이에 태양은 "앨범을 준비하는 동안 성격이 어두워져 사람들이 걱정을 많이 했다. 그래서 성격도 좋고 친구로 지내기 괜찮은 아이를 소개해준다는 말에 나갔는데 소녀시대 유리였다"고 입을 열었다.

태양은 "유리는 굉장히 밝고 나이도 어리지만, 말이 통할 수 있는 좋은 사람이다. 콘서트에 한 번 갔었고, 음악적인 이야기를 많이 하는 친구이자 동료"라며 선을 그었다. 

2일 한 매체는 "태양과 민효린이 열애 중이다"라며 데이트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후 양측 소속사는 "두 사람이 열애하는 것이 맞다"며 공식 인정했다.